북한의 핵실험 여파로
개성공단 사업이 흔들리는
가운데 개성공단 내 기업활동은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를 준비중인
기업들은 본단지 분양이
무기한 연기돼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손수건과 스카프를 만드는
이 업체는 개성공단에 부지
3천평을 분양받았습니다.
당초 지난 8월 착공
예정이었지만 7월 미사일
발사와 최근의 핵실험으로
연거푸 착공을 보류했습니다.
침구류를 생산하는 또 다른
업체는 공장 건설이 막바지지만
앞으로 일정은 매우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이들 업체들은 대북제제가
개성공단 사업 중단으로까지
이어져서는 안된다며
기업활동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여동구/서도산업 이사
"민간기업의 투자다 정치적인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양산조합을 비롯해
개성 공단 입주를 준비 중인
조합과 업체들도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토지공사가 다음달 할
예정이던 개성공단 본단지
2차 분양을 무기한 연기
했기 때문입니다.
전화)양산조합
"중국도 비용이 상승해 대안으로
준비했는데 좀 막막하다"
클로징)기회의 땅으로 여기고 개성공단에 입주했거나
입주를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이
잇따른 북핵 사태로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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