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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인구유출 갈수록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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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6년 10월 11일

본격적인 취업시즌이
시작되면서 지역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해 일자리가
턱 없이 모자라고 임금도 낮아
이같은 유출이 가속화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잡니다.

이철형-대학교 졸업 예정자
"대기업 취업, 수도권 본사
근무해야 승진 등 보장..."

권은현/경북대 경제통상학부 2년
"경제, 문화적 혜택 수도권 훨씬 많고 장기적 비전도 마찬가지"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아
구직자들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쁘지만
지역 취업시장을
노리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지역에서는 더이상 비전이 없고,
임금도 전국 최하위 수준이어서 수도권 기업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지역 대학생들의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지역 주력산업인 섬유산업
침체와 더불어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한 기업 이탈은
인구 유출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CG> 올 상반기 수도권으로
유입된 순이동 인구수는
6만 4천명.

4명 중 1명이 대구경북
출신인데다 유출자의
대부분이 2,30대인 것으로
나타나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국섭/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
"낮은 임금 등으로 역외 유출
가속화 경향, 기업 유치 맞춤형 취업지원 일자리 창출 추진"

클로징>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생 발전을 위한 정부 대책이
잇따르고 있지만 수도권
규제 완화 등으로 인한
역외 인구 유출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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