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충격에도
구미공단은 수출전선에
이상이 없어 보입니다.
올들어 마이너스 성장으로
곤두박질쳤던 구미 공단 수출이
다시 호조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렇지만 상반기 수출 부진으로
당초 수출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구미공단 수출이
지난 8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달째 한 자리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구미공단은 지난 2/4분기 내내 환율 하락과 고유가로 인해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8월부터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스탠딩] 8,9월에 다시 찾아든 구미 공단 수출 호조는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옥정
구미세관 수출담당
-최근 고유가 안정으로 휴대전화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추세-
실제 삼성전자 구미공장은
지난달부터 휴대폰 수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병조
삼성전자 구미공장장
-9월부터 수출호조로 올 연말
수출 목표 달성 무난-
이에따라 구미 세관은
올 연말 구미공단 수출이
지난해 3백만 달러보다
5% 증가한 32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수출 전망은
올 연초 당초 목표한
수출 340억 달러보다는 낮아
환율 하락과 고유가가
지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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