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다니면서도
실직이나 이직에 대비해
각종 전문 학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직장인을 위해
노동부가 학원 수강료 일부나
전액을 지원하는데
지원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저녁 8시가 넘은 시간,
대구시내 한 외국어 학원의
영어회화 수업입니다.
수강생들이 추석 연휴를 주제로 원어민 강사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눕니다.
[구성: 씽크--원어민 강사]
수강생들은 모두 직장인으로
지난달에만 200여명이
등록했습니다.
[000-000회사 직원/대구시 00동]
"일 끝내고 와서 피곤하지만
열심히 해야죠..."
이렇게 직장인이 많은 것은
수강료의 절반이나 80%를
노동부에서 지원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탠딩] 지원 대상 학원도
외국어 학원 뿐 아니라
공인중개사나 요리 등으로
다양하고 자격도 비정규직을
포함해 30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면 가능합니다
CG1)이렇다보니 지원 인원이
2년전 천 6백여명에서
올해는 7천 4백여명으로 5배,
지원액도 2억 4천만원에서
14억 8천만원으로 6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백승철--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
직업능력개발과]
"주 5일 근로제 확대 홍보
강화.."
평생 직장 개념이 사라지면서
실직에 미리 대비하거나
보다 나은 직장을 찾으려는
직장인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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