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개발공사가
관광과 실버산업 등
다목적 개발을 담당하는
도시공사로 탈바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변화에 대한 반대입장도
많아 사업다각화의 길이
그리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CG 대구 도시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신사업 영역은
뉴타운사업과 테마파크, 레포츠, 실버산업 등 4개 분얍니다
도개공은 올해 초 정부의
공사법 개정으로 관광사업이
가능한데다 실버사업도
개발위주로 진행하면 무리가
없다며 내년 초까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대구시와 협의해 시의회에
도개공 설립 조례의 개정신청을냈고 조례개정이 끝나면
도시공사로 개명해 신규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인터뷰-윤성식 대구도개공 사장
""
문제는 수익창출을 위한 변화가
공기업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우렵니다
(스탠드 업)
도개공의 사업다각화에 대해
감사원이 공사 설립목적에
어긋난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시민단체도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파트 생활문화연구소는
감사원에 보낼 공개질의서를
준비하고 있고 참여연대도
서민 주거안정사업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조례개정 심의를 맡은 시의회도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최문찬 대구시의회부의장 "
공기업이라는 태생적 한계에
부딪힌 도개공의 변화시도는
적자를 감수한 공기능 유지냐
수익창출이냐의 논란을 낳으며
당분간 난항을 겪을 전망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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