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전격적으로 핵실험을
강행하자 지역 경제계는
국가 신인도 하락으로
수출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성공단에 진출한
업체들은 사업계획 조정에
들어갔으며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지역 경제계는 이번 핵실험을
한국전쟁 이후 가장 위협적인
북한의 도발로 보고 있습니다.
환율과 주식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데 이어
지역 경제도 직간접적인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기에 수습되지
않으면 수출 관련 업체는
타격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임경호/대구상의 조사부장
"소리와 투자심리 위축되고
신인도 하락으로 수출 타격"
평안이나 서도산업 등
개성공단 진출 업체들은
사업 일정을 조절하며
정부나 국제사회의 대응 등
사태의 추이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전화)개성공단 진출업체
"이번 달에 착공하려했는데
일정을 당분간 보류했다"
개성공단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들도
애를 태우기는 마찬가지
S/U)개성공단 진출을
준비중인 양산조합은 50여
회원업체와 함께 다음달 7일
공단을 시찰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사태가 터져 조합에는
방북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오성/양사조합이사장
"이번 사태도 조기에 진정
국면을 찾길 바라는 마음"
북한의 핵관련 도발의
결정판인 핵실험으로
가뜩이나 흐린 지역 경제계에
핵구름이란 한층 더 두터운
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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