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민방 교환뉴습니다.
공자를 비롯해 맹자 등
성현의 위패를 모시는
유교의 대성전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부산 동래향교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성전을
일반 대중에게 공개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대성전. 공자를 비롯해
맹자, 안자, 증자, 자사 등
4명의 성현을 모셔둔
유림의 성지.
때문에 600년간 일반 대중에게는
그 문을 굳게 닫아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동래향교에선
닫혀있던 대성전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스탠드 업
강산이 수십번을 더 바뀌는 동안
굳게 닫혀있던 대성전이
일반 대중에게 그 문을 활짝
열어제친 건 오늘이 처음 있는
일입니다.
동래향교는 지난 2개월간
단청공사와 함께 바닥을 나무로
교체하는 등 대성전 보수공사를 해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로 단장한
대성전에 성현들의 위패를
옮겨와 대성전의 모양을
완성했습니다.
양규명 동래향교 전교
아이들은 아빠,엄마의 손을 잡고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보기 드문 기회다보니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낯설고 신기한 건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염은숙/부산시 서동
동래향교는 앞으로
대성전을 개방해서 유림만의
공간이 아닌 모든 이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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