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큰 충격에 휩싸인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한반도 안보에 대한
우려와 함께
보다 냉철한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북한이 끝내 핵실험을
강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무엇보다 국내 안보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회사원>
"너무 불안하다..."
<인터뷰/입대 예정자>
"입대 앞두고 있는데 무섭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시민>
"스스로 고립되려고 한다..."
<인터뷰/시민>
"한반도 전체를 전쟁위협에..."
그동안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해온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질타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인터뷰/회사원>
"할 말은 해야되는데 무조건
봐주고..."
하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이번 사태로 어떠한 무력충돌도
있어서는 안된다며
보다 냉철하고 침착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대학생>
"경거망동하기 보다 장기적으로
어떻게 대처할 지..."
<인터뷰/시민>
"온통 핵 이야기 뿐인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긴 추석연휴 끝에 터진
북한의 핵실험 소식은
시민들에게 충격과 동시에,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적지 않은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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