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늘고 있는
중국 유학생들이
대학내 학생회를 조직해
권익 찾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학들은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부담스러운 표정입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학생들이 진지한 회의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이들은 이 대학에 다니고 있는
중국 유학생 3백여명을 대표하는
회장단입니다
회장단은 2주에 한차례씩
관련 행사나 대학 생활과 관련된 현안을 놓고 이렇게 회의를
합니다
친목단체 수준을 넘어
정보교류와 권익을 찾기위해
지난해 10월 학생회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안싼푸/ 중국유학생
연합회 부회장<상호교류 통해
유학생활과 한국문화 이해 >
스탠딩:이처럼 대구권 대학
가운데 중국 유학생 학생회가
조직된 곳은 영남대와 대구대,
경북대,대구한의대 등 네곳인데 앞으로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계명대 등 다른 대학에서도
학생회 결성을 준비중인데다
동남아지역 유학생까지 확산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학들은 필요성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유학생 학생회가
지금보다 활동영역을 넓혀
목소리를 높일수도 있어
곤혹스러운 표정입니다
유학생 학생회가 대학내에서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쳐 나갈지 주목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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