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도
고향으로 떠나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있습니다.
구미 공단에는 연휴에도
쉬지않고 공장을 가동하는
업체가 30여곳에 이릅니다.
보도에 김태우 기잡니다.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삼성코닝은
천제 근로자 1400명가운데
350명이 추석 연휴에도 일을
합니다.
4명 가운데 1명이 고향을 찾지 못하는 셈 입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온통
고향에 있는 부모님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인터뷰] 김준수
삼성코닝 근로자
-고향에 못가 아쉽지만 TV로 부모님께 인사드립니다.건강하세요.
[인터뷰]김석영 삼성코닝 그룹장
-수출 주문량 밀려 연휴 풀 가동-
첨단화학소재 전문기업인
도레이 새한 구미사업장도
전체 근로자 절반에 가까운
330명이 추석 연휴 기간
하루도 쉬지 않고
3교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런 근로자들에게
특근 수당을 지급해
고향의 가족과 친지를
만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성대
도레이 새한 구미사업장장
[인터뷰]이정화
도레이 새한 근로자
구미공단은 1년내내
생산 라인을 멈출수 없는
10여개 화섬 업체를 비롯해
LG 필립스 LCD 등
30 여개 업체가 추석 연휴에도 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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