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화,프)유령 사원, 지원금 챙겨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6년 10월 04일

실업자를 신규 채용하면
기업에 지원금을 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기업들이
가짜 신입 사원을 만들어
이런 지원금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상동의 한 전기재료
도매상입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5월까지
신입사원 6명을 채용했다며
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로부터
천 300만원의 지원금을
타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채용한 근로자는 없고 모두 재직 근로자를
신입사원인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지원금의 두배인
2천 600만원을 환수당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지원금을
부정으로 타 낸 업체는
모두 36곳.

환수 금액이 2억원에 이릅니다.

대부분 재직 근로자를
신규 채용했다며 근로계약서와 임금 대장 등을 거짓으로 만들어 장려금을 신청하는 방법을 썼습니다.

[정해수--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
기업지원팀장]
"특별 단속 실시해 부정 수급
업체 가려내야..."

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는
지원금 신청 업체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현장 실사를 통해
부정 수급 업체를 가려내고
적발된 업체는 지원금의 배를
추징하는 등 강력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