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51살 이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보험사기단 2개 조직 2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전직 보험설계사인 이씨는
친인척 11명의 이름으로
보험을 든 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장기 입원하는 수법으로
6차례 1억7천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조직인 29살 김모 씨 등은 외제차의 경우 사고 때
동승자가 많으면 보험금이
많이 나온다는 점을 악용해
고용한 아르바이트생을
차에 태운 뒤 교통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자동차 정비공장과
병원과의 유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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