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특산품인 오미자가
전통한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이승익 기잡니다.
문경시 마성면에 있는
전통한과 제조공장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쌀강정과
유과를 비롯한 한과 만들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한과에
색을 입힐 때 오미자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오미자 원액에 물엿을 섞어
튀긴쌀과 유과와 버무린 뒤
건조시키면 금세 먹음직스러운
한과가 탄생합니다.
붉은색을 낼 때 주로 사용하는
백년초보다 더 은은한 빛깔을
띠는데다 오미자 특유의 맛까지
더해져 추석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상동/예품한과 대표)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문경에서 유일하게 오미자
한과를 생산하고 있는 이 곳은
2002년 창업 이후 해마다 매출이
배 가까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행정당국도
농가소득 증대를 가져오는
이같은 아이디어 상품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홍희/문경시 마성면장)
문경이 우리나라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최대산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능성
한과까지 등장하는 등 오미자가
농가소득 증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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