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두 나라의
스포츠교류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져 가깝고도 멀었던 두 나라의 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넓게 펼쳐진 잔디 위에서는
축구 경기가 한창입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접전에 30도를 훨씬 웃도는 폭염이
무색할 정돕니다.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15살 이하로 구성된 대구,경북의 중학교와
일본 클럽 선수들이 그제까지
친선대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게
승패를 떠나 소중한 경험이 됐습니다.
김창훈/청구중
"일본 스피드 기술 뛰어나
많이 배웠고 좋은 추억이다"
무라야마/요코하마 마리노스
"한국 정신력 훌륭하다 좀더
많은 교류있었으면 좋겠다"
지난주에는 대구의 초등학교와 일본 죠요시의 유소년 축구 클럽간의 대회가 열리는등
월드컵 이후 친선대회가 부쩍 늘었습니다.
대구에서는 이밖에 대구시와 일본 ( )의 중학생 친선정구대회가 열리고 유도나 검도 등 다른 종목의 교류도 잇따를 예정입니다.
김기진/계명대 체육학교수
"커가는 선수들에게 경기뿐
아니라 두나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키울 수 있는 기회다"
클로징)자치단체나 협회 뿐
아니라 학교나 교육청 차원의
교류도 느는 추세여서 앞으로 스포츠를 통한 두 나라간의 이해의 폭도 더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TBC 뉴스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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