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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실직 뒤 취업 더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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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6년 10월 03일

현재 실직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실업자로
편입된 신규 실업자 보다
직업훈련 탈락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취업자에 대한 더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의 한 직업훈련기관에서
훈련생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휴대전화에 내장된 각종 게임
개발과 관련된 강좌로
실업자를 위한 이런 훈련 기관은 대구에서만 40여곳에
340여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들 훈련생의 대부분은
실직 상태에 있는 전직 실업자나
학교를 갓 졸업한 신규 실업자들인데 문제는 전직 실업자들의
탈락율이 높다는 것 입니다.

[0000-경북산업정보직업학교
강사]
"나이가 있는데다 학습 능력
성취도가 낮아..."

CG1)실제로 직업훈련 탈락자중
지난해는 천 7백여명의 60%인
천여명이,
그리고 올해는 8월말까지
탈락자 990여명 가운데
51%인 510여명이
전직 실업자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전직 실업자의
탈락 비율이 높은 것은
직업 훈련 내용에 대해
사전 지식이 없고 경제적
어려움이 크기 때문입니다.

[백승철--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 직업능력개발과]
"본인 뿐 아니라 국가적 손실
적성을 찾을 수 있게 충분한
상담..."

또 탈락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기업체와 교류 협력을 강화해
취업률을 높이고
훈련 수당을 인상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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