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개막되는
김천전국체전을 밝혀줄 성화가
오늘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독도에서 채화됐습니다.
경북의 불로 명명된 성화는
오늘 오후 경북도청 앞마당에
마련된 성화로에 점화돼
안치됐습니다.
김영기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족의 섬, 독도에서 채화된
성화가 도립국악단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연주 속에 경북도청앞
마당에 도착했습니다.
300만 도민의 화합과
번영을 위해 '경북의 불'로
명명된 성화는
지난달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와 나란히 성화로에
점화돼 안치됐습니다.
전국체전의 성화가 독도에서
채화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김관용/경북지사)
이에 앞서 성화는 오늘 오전
독도에서 경북도내 각급 기관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종고 여학생들로 구성된
칠선녀들에 의해
채화됐습니다.
이어서 독도주민 김성도씨와
10명의 독도경비대원들이
봉송에 나섰습니다.
울릉도로 옮겨진 성화는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25명의 주자들에 의해 봉송된 뒤
헬기편으로 대구로
옮겨졌습니다.
S/U)오늘 도청앞마당에
점화된 두 성화는 오는 13일
오전에 합화식을 가진뒤
경북 15개 시군을 순회하는
봉송길에 나섭니다.
성화는 전국체전 개막일인
17일 저녁 김천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입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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