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널려 있는
유사휘발유 판매업소에 대해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번 단속에서는
유사휘발유를 압수해
폐기 처분하는 등
아예 뿌리를 뽑겠다는 각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수성구의
한 유사휘발유 판매업솝니다.
가건물로 들어가자 한쪽 벽면에
소부시너와 에나멜시너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옆 가건물에는 판매된 시너통
수십개가 정리돼 있고
시너통 위에는 손님들의 것으로
보이는 차량 종류와 번호가
적혀있습니다.
두달전에 단속을 했던 곳이지만
경찰은 유사휘발유 전량을
압수했습니다.
[씽크]
"이해해 주십시오.// 이번에는
단속하면서 전량을 압수하는
거야..."
대구시 신매동의 한 페인트
가게에도 경찰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가게 안에는 희석제용 시너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씽크]
"고정 고객 있어요, 없어요.
그러면 공급한 사람이
누굽니까."
경찰은 2시간 동안의 단속에서
18리터 짜리 시너 132개
2천 300리터를 압수했습니다.
[스탠딩]
"경찰과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은
대구와 경북지역 천여개의
유사휘발유 판매업소에 대해
단속과 함께 압수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유사휘발유 전량 압수 폐기라는
초강력 처방에 유사휘발유가
근절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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