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육상대회가
세계적 육상 스타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늘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이신바예바와 스피어먼 등
세계적인 스타들은
한수 위의 빼어난 기량으로
관중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국제육상대회에서
육상 스타들이 빛을 발했습니다
미국의 스피어먼은 남자 2백미터 달리기에서 폭발적인 속도로
국내외 선수들을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스피어먼은 놀랍게도 자신의
최고기록인 19초65를 세우며
역대 세번째로 빠른 사나이가
됐습니다
스피어먼/200m달리기 우승자
'기록 깨서 기쁘고 관중 많이 와서 마지막에 힘낼 수 있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녀새 이신바예바는
달구벌 하늘을 날았습니다
장대높이뛰기에서 멋진 모습을 뽐내며 4미터70센티미터를
넘었지만 4미터80센티미터는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이신바예바/장대높이뛰기 우승자
'아쉽지만 최선 다했다'
황색탄환 류시앙은 110미터
허들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마지막 순간 전세를 뒤집어
13초14로 미국의 존슨을
0.02초 차이로 앞섰습니다
류시앙/110m허들 우승자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
백미터 달리기의 전덕형을
비롯한 국내 선수들도
선전을 펼쳤지만 세계적인
선수와의 격차를 실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세계적인 스타들의 수준 높은
기량에 관중들은 육상의 재미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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