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자연현상에 대한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날씨체험 캠프>가
어제 안동에서 열렸습니다.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초등학생들이
선생님 가르침에 따라
정성스럽게 풍향, 풍속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나씩 조립해가는 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어떻게
재는지 깨닫게 됩니다.
기상청 이동차량을 타고
온도, 습도 등 날씨변화를
측정하는 첨단장비를 구경하는
것도 신나는 일입니다.
과학분야 체험기회가 적은
농.어촌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날씨체험 캠프>가
서울, 강원에 이어 영남에서는
처음으로 안동을 찾았습니다.
(남영만/안동기상대장)
기상청이 어떤 일을 하는지,
텔레비전 일기예보는 어떻게
하는지, 자연재해를 줄이려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동영상 교육도 받았습니다.
평소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해답을 얻은 어린이들은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도
새롭게 느꼈습니다.
(김한영/월곡초등 6)
(권영우/월곡초등 5)
기상청은 오늘 안동
종합복지관에서 체험캠프를
하루 더 운영한 뒤 29일부터
나흘동안 안동에서 열리는
경북 과학축전에도 각종 장비를
전시해 날로 중요성이 커지는
기상분야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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