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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통신망 업체 과열 혼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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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6년 09월 27일

인터넷 통신망 업체들이
가입자 늘리기에만 급급할 뿐
사후관리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 대구지부는
서비스 해지나 불만 사항을
접수하기 위해
상담원 연결을 원했을 때
아예 통화조차 어렵다는 민원이 하루 평균 10건 이상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하나로 통신은
해지를 위해 상담원 연결을
10번 시도한 결과 한 번도
연결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품 지급이나
할인 혜택을 조건으로 내건 뒤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도 많아
가입자 늘리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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