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성큼 다가오면서
우편 집중국과 택배 업체 등도
추석 선물을 처리하느라
배송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번주가 고비라고 하는군요.
권준범 기잡니다.
대구로 오는 우편물이 모이는
우편 집중국입니다.
전국에서 몰려 든 추석 선물이
컨베이어 벨트 위로 쉴새없이
지나갑니다.
<브릿지>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곳 우편
집중국에는 평소보다 배 가량
늘어난 하루 10만여건의 소포
우편물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추석이 수확기와
맞물리면서 운송이 까다로운
햇과일류가 크게 늘어나
배송 작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윤화중/우편집중국 업무과장>
"직원들 비상체제, 아르바이트"
대형 백화점의 지하주차장은
아예 물류 창고로 바뀌었습니다.
대부분의 택배 물량이
이번 주에 몰릴 것으로 예상 돼 직원들의 승용차까지 총동원됐습니다.
<송창현/대백 식품팀>
"모자랄 경우 택배와 택시 이용"
택배 피해가 급증하는 것도
이 맘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택배를 받는 즉시 내용물을
확인해야 합니다.
<양순남/소비자 연맹>
"운송장 꼭 확인, 내용물 확인 후에 싸인 할 것.."
추석 택배전쟁,
이번주가 피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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