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년 실업이
심각해지면서 우스개 소리로
20대의 90%가 백수라는
이구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대학의 취업률은
지난해에 비해 높아졌다고
합니다.
이종웅 기잡니다.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취업률이 지난해
수준을 웃돌았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360여개 대학 졸업생 취업실태를 조사한 결과 졸업생 3천명
이상인 4년제 대학 A그룹에서
경북대가 취업률 65.7%로
10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보다 10.1%포인트 올랐고
정규직 취업률도 58%로 전국
평균 49.2%보다 높았습니다.
[김인환-경북대학교 취업장학과]
"자격증 캠프등 집중..."
이 밖에 영남대가 62.1%로 13위 대구대가 59.9%로 16위
계명대가 59.6%로 17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A그룹에는 지역 4년제
대학이 한 곳도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큰 발전입니다.
지역 전문대학도 취업률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우선 졸업생 2천명 이상의
A그룹에서 영진전문대학이
취업률 96.2%로 지난해에 비해
2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정규직 취업률은
91.3%로 A그룹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연규현-영진전문대학 산학협력단장]
"주문식 교육의 성과..."
영남이공대도 취업률 95%로
6위를, 계명문화대가 87%로
16위에 올랐습니다.
졸업자수가 천명에서 2천명
사이인 B그룹에서는 대경대가
취업률 98.2%로 1위를
구미 1대학이 정규직 취업률
88.5%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만 2천여명을
표본조사했는데 신뢰도는
플러스 마이너스
93.9%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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