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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삼태송아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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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

2006년 09월 23일

어미소가 한꺼번에
송아리 세 마리를 낳는
보기드문 일이 영주에서
있었습니다.

대리모를 이용한
수정란 이식기술 발전이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영주시 가흥동의
한 축산농가입니다.

갓 태어난 송아지들이
돌아가며 병에 담긴 젖을
힘차게 빨고 있습니다.

다리에 힘이 부치는지
아직 걸음마가 버거운
송아지도 있습니다.

지난 20일 어미 젖소
한 마리에게서 태어난
세 쌍둥이 한우 송아지입니다.

(김형한/축산농장 대표)

이번에 태어난 송아지는
암컷 한 마리와 수컷 두 마리로
경북축산기술연구소가 젖소
대리모를 이용한 한우 수정란
이식기술을 축산농가에 보급하고
현장지도를 펼쳐온 성과입니다.

(브리지)20분 간격을 두고
태어난 송아지 세마리는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2년 전 예천에서
세쌍둥이 송아지가 태어난 적이
있지만 그 때는 외부
연구기관이 제공한 수정란을
사용했기 때문에 전체 과정을
축산기술연구소가 주도한
이번 사례와는 다릅니다.

(장원혁/축산기술연구소장)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젖소 대리모를 통한 수정란
이식기술이 축산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성판별을 통한 우량한우
생산 등으로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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