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 순회 전시회인
'음악과 미술의 만남'전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오늘부터 영천 시안미술관에서 열립니다.
황상현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얼핏보면 미술 전시관인지
작은 음악회장인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그랜드 피아노는 모차르트를
연주하고 있고 악보를 놓는
보면대위에는 미술 작품들이
전시됐습니다.
작품을 들여다보면 모차르트의 악보위를 섬세하면서 역동적인 터치의 색상들이 가득 수놓으면서 음악과 미술의 만남을
시도합니다.
[앤드류 스튜워트 작가]
'음악과 미술은 같은 맥락'
유럽에서는 오선지 화가로
널리 알려진 이들은
오스트리아의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입니다.
특히 한 작품을 세 작가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공동 작업해 만들었다는 점이
눈길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베로니카 김하우져]
세계 순회전 총기획
이 전시회는 오스트리아 정부가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추진한 세계 순회전으로
20개국을 돌며 진행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번 전시회는 특히
일반적인 국제 행사와 달리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먼저 시작함으로서 탈 수도권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다음달 8일까지
영천 시안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충남 금산과
대전, 서울에서 차례로
이어집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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