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과 같은 건조한 토양에서
식물을 키우고
밭에서 벼를 재배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포스텍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이같은 식물 메카니즘을
규명했는데 지구 사막화 등을
해결하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포스텍 생명과학과 황인환 교수
연구팀은 환경 스트레스 적응에
필수적인 식물 호르몬 즉
ABA 생성의 새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BA는 식물이 가뭄이나 홍수
그리고 염분 등에 노출되면
분비하는 물질로
연구팀은 효소를 이용해
분비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광희/포스텍 생명과학과 박사
(..한 단계 만에 전환....)
연구팀은 3주동안 물을 주지
않았을 때 효소처리를 하지않은
애기장대는 75%가 죽었지만
효소처리를 한 애기장대는
정상성장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황인환/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
(..사막화 방지 식물 개발..)
또 밭과 같이 물 공급이
거의 없는 곳에서 자라는 벼와
가뭄 내성을 가진 식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생물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지인
셀 오늘자에 발표됐습니다.
(이성원= 이번 연구를 통해
환경 스트레스에 강한
식물 개발이 가능해져
식물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산업에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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