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으로
한.일 관계가 어느 때보다
냉각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와 자매도시인 히로시마의 교사들이
역사 화해를 위한 공동수업을
처음 실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역사 선생님이
대구의 한 중학교 수업시간에
함께 교단에 섰습니다
3년 동안 공동 집필해 완성한
한일 공통역사 부교재
<조선통신사>의 공동 저잡니다
일본 교사는 조선시대 임진왜란이후 가교역할을 한 조선통신사의 사례를 들며 최근 냉각된
두 나라 관계 회복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예상대로 뜨거운 현안인 역사
왜곡 교과서 채택과 관련된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집니다
sync 이윤석/대구 대건중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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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우경화되면서 한국과 일본사이 멀어지는 게 걱정됩니다.선생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9:02 9:09
일본교사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코다마 카이소우/한일
공통역사부교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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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민주화와 평화를 위해
역사 왜곡 교과서가 채택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12:16 12:30
이번공동수업은 대구와 자매도시인 히로시마 두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앞으로 역사 화해를 위한 협력 모델을 찾기위해 마련했습니다
민간차원에서 이뤄진 이런
노력들이 냉각된 한일관계에
새 바람을 불어 넣을지 주목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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