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부터
경산 진량공단 모 자동차
부품 공장 앞에서 민주 노총
화물 연대 소속 차주들이
화물차 50여대로 정문을 막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때문에 이 일대 도로
6백여 미터가 차단돼
주변공장들이 물류 운송에
차질을 빚었고, 회사측과
경찰은 지게차 등을 동원해
오후까지 차량을 옮겼습니다.
화물 연대는 회사측이
차주들과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대화를 거부해
물리력을 동원한 시위를
벌이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회사측은
화물 연대가 정식 노동 단체가 아니어서 단체 협약 대상이
아니고 차주들이 요구하는
운임 25% 인상을 들어 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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