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부터 농협과
마을금고, 신협 등 상호금융권
예금의 비과세 한도를
2천만원에서 천만원으로
축소하기로 하자 이들 금융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예금이 대거 이탈해
경영난을 불러 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수신규모가 8천억원이 넘는
이 단위농협 예금은 대부분
비과세 혜택이 있는
2천만원 이하 입니다
정부는 그러나 세수확충을 위해
올연말 조세특례 제한법이
끝나면 내년부터 비과세 혜택을
2천만원에서 천만원 이하로
축소하기로 입법예고 했습니다
비과세 혜택이 천만원으로
축소되면 현재 예금의 30%정도는
이탈할 것으로 보여
예금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종국/동대구농협 상무
새마을금고나 신협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대구.경북지역 새마을 금고의
경우 90%이상이 비과세
예금입니다
새마을금고 연합회가
자체 분석한 결과
비과세 혜택이 천만원으로 줄면
예금의 36%가 이탈해
대구경북에서만
연간 180억원의 손실이
발생할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정사
/새마을금고 대구시지부 회장
(스탠딩)이렇게 되면
2금융권의 경영난이 가중돼
서민금융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상호금융권은 이에따라
비과세 혜택 기간을 앞으로
5년간 연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정기국회에서
어떻게 결론날지 주목됩니다
tbc이혁동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