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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경찰 보다 사설경비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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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6년 09월 20일

(이렇게) 경찰의 범인 검거율이
떨어지면서 사설 경비업체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집과 가게의 안전을
경찰에게만 맡기기엔 불안하다는 사람들이 그만큼 늘고 있다는
얘깁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최근 사설경비업체에 가입한
대구시 동성로의
한 의류점입니다.

지난해 이미 한 차례
도둑을 맞았는데,
최근 인근 가게가
또 도둑을 맞자 업주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업주>
"가게 유리창을 깨고 옆
가게는 현금 도둑맞고..."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는
금은방과 유흥업소, 그리고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곳에는
이제 사설경비업체 가입이
당연시되고 있을 정돕니다.

<인터뷰/경비업체 영업담당>
"절도,강도가 계속 일어나니까
불안하고.."

<브릿지>
"대형 의류점과 유흥업소가
밀집해 있는 이 곳 동성로의
경우 상가 10곳 가운데
9곳 꼴로 사설경비업체에
가입해 있습니다."

현재 경비업체에 가입한 곳은
대구에서만 대략 6만 여 곳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신규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경비업체 지사장>
"지난해와 올해는 신규 가입자가 20%이상 늘고 있다.."

도둑은 설치는데 범인을
잡지 못하는 경찰.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경찰에게만 맡길 수 없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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