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삼성 매직넘버 7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6년 09월 20일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연장전끝에 어제 한화이글스를 누르고 한국시리즈직행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7로 줄였습니다

마무리 오승환은 아쉽게도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 치우지 못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9회말까지 삼성과 한화는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삼성은 3회 양준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뒤 6회까지 2대1로 앞서다 7회 거센 반격에 나선
한화에 두점을 내줘 2대3으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9회말 박진만의 한점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습니다

구성 박진만 9회말 1점 홈런

승부는 연장 11회말에 갈렸는데
승리의 일등공신은 삼성의
조동찬.

조동찬은 한화 실책으로 얻은
투아웃 주자 2루 찬스에서 통쾌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짜릿한 4대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구성 연장 11회말 끝내기안타

이로써 삼성은 한국시리즈 직행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7로 줄이며 선두를 이어갔습니다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눈앞에 둔 마무리 오승환은 11회초 3대3 동점상황에서 등판해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아쉽게도
세이브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팀 타선의 도움으로 1승을 낚는데 만족했습니다

인터뷰 오승환/ 삼성 투수

2연승을 챙긴 삼성은 오늘도
대구에서 한화와 연속경기를통해매직넘버 줄이기에 나섭니다

세이브와 홀드에서 각각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둔 오승환과
권오준도 다시 한번 기록 경신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