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이사철을 맞아
대구지역 전지역에서
전세 물량이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20평형대 아파트는
전세를 얻기가 사실상
불가능해 전세대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달서구의 한
부동산 사무실입니다.
결혼을 하면 좋다는
쌍춘년인데다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예비신혼
부부들이 전세 아파트를 찾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찾는 2,30 평형대 아파트 전세는 찾기가 힘들어
부동산 사무실마다 10여명이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송소섭/ 하나로부동산 대표
달서구 뿐 아니라 도심과 가깝고
비교적 전세값이 저렴한
북구와 동구 등에도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중소형 아파트 전세는
구하기가 힘든 실정입니다.
수성구는 황금아파트
재건축으로 30평형대
아파트 전세 물량 공급이
다소 늘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전세 물량이
부족한 상탭니다.
대구지역에는 매년 2만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되었지만
지난 2천년 이후 대부분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지어져
수요가 많은 저평형대 전세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전세가격도 중소형 평형의
경우 올 초 보다 천만원에서
2천만원 씩 올랐습니다.
이진우/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 대표
대구시 송현동과 평리동 그리고
성당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이
끝나는 오는 2008년까지는
이같은 전세 부족현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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