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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6년 09월 18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택배회사 직원을 가장해
아파트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혐의로
33살 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8일
포항시 대잠동 모 아파트에서
택배회사 직원을 가장해
집주인 35살 여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카드를 뺏아 260만원을
인출해 달아나는 등
전국을 돌며 11차례
2천 360만원 상당의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주경찰서도 주로 여자 혼자
영업하는 소주방과 카페에서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주인을 폭행하고 위협해
지금까지 21차례 천 200여만원의 금품을 뺏은 혐의로
44살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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