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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항 중계차(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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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6년 09월 18일

태풍 산산은 현재
비교적 빠른 속도로
대한해협을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과 근접해있는
경북 동해안에는
세찬 비라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포항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앵커>박영훈 기자!(크로스)

<기자>네, 포항 여객선
부둡니다.

<앵커>여전히 빗방울이
굵은 것 같은대요?

<기자>네, 밤새 불어닥친
위력적인 강풍은 다소
잦아들었습니다.

하지만, 세찬 장대비는
여전히 쉴새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곳 포항을 비롯해
경북 동해안에는 어제 오후부터
세찬 비바람이 쉴새 없이
몰아쳤습니다.

특히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2미터에 달하는
강풍이 불면서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밤 9시 쯤에는
강풍에 날려온 간판이
송전선을 끊어면서
포항시 장승동 일대
천 여 가구에 1시간 동안
전기공급이 끊기는 등
정전사태가 이어졌습니다.

또 오늘 새벽에는
포항시 두호동 아파트 담장이
무너지면서 차량 8대가
부서지고, 주택 파손도
잇따랐습니다.

포항과 울진 등 경북동해안에
내려졌던 태풍경보는
조금전인 새벽 4시를 기해
태풍주의로로 대체됐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다가가고 있는
울릉도는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동해 전해상에도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태풍이 완전히
빠져 나가는 오늘 낮까지는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5에서 3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 여객선 부두에서
tbc 박영훈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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