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산산으로
농작물 뿐 아니라 공공시설과
사유 재산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포항과 울릉도에서는
주택 7채가 부서졌고
포항시 두호동 아파트
담장이 무너지면서 차량
8대가 일부 파손됐습니다.

또 울등도에 대피중이던
3톤짜리 어선 한척이 침몰됐고
포항과 울릉지역
2천9백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상북도는 내일부터
본격적인 피해 조사에 나설
예정이어서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 날 전망입니다.

경상북도는 내일
천 9백여명을 동원해
벼세우기와 낙과 수거 등
응급 복구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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