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태풍 산산이 빠른 속도로
다가오면서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도 태풍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밤이 태풍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구름사진)제주도 남동쪽
먼바다에 중심을 둔 태풍 산산이
빠른 속도로 대한해협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오늘 자정쯤
부산에 가장 가까워진 뒤
동해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태풍의 고비를 맞겠습니다
태풍 산산은 초속 3,40미터에
이르는 세찬 바람과 많은 비를 가진 강한 태풍이어서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이 다가오면서 오늘 오후
6시를 기해 경북 동해안에
태풍 경보가, 대구.경북
내륙지역은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포항 65밀리미터, 영덕 36,
구미 32, 대구 27밀리미터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대구,경북은 내일까지 20에서
80밀리미터, 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최고
15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지나는 동해의 물결은
4에서 8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대구,경북은 태풍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는 내일
오후늦게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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