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서 성악가들의
숨소리까지 느끼며
오페라의 감동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소 오페라가
대구 국제오페라 축제의
일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페라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이같은 소 오페라의
활성화가 중요합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손에 잡힐 듯 가깝고
작은 무대.
성악가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물론 숨소리와 표정
하나하나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대형 오페라의 웅장한 세트와
오케스트라 대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에
탄탄한 구성으로 채워진
소 오페랍니다.
오페라의 문외한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오페라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박희숙]
(오페라 '길' 총감독)
대구 국제 오페라축제의
일환으로 <길>과 <내 사랑
리타>, <브루스키노 씨> 등
소 오페라 네편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페라 축제와 같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관객들이 보다 쉽게 오페라를
접하기 위해서는
소 오페라의 상설화가
해답이라는 지적입니다.
[이정아] (오페라 '브루스키노씨' 예술감독)
[브릿지] 이같은 소 오페라는
지역의 많은 음악가들에게
무대를 제공함으로서
도시 전체의 음악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효과가 큽니다.
대구가 진정한 오페라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영화처럼 누구나 원하면
언제든지 오페라를 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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