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입시에서도 지역 대학들은
무더기 미달사태로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입니다
대학 갈 학생 자원은
계속 줄고 있지만
대학들은 구조조정에 여전히
소극적이기 때문입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올 대입 수능시험 지원자는
대구 3만 2천여명과
경북 2만 3천여명을 합해
5만 6천여명입니다
지난해 보다 천여명이 줄어
4년째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들은 구조조정에
소극적입니다
스탠딩:지역 26개 4년제 대학의
올해 모집정원은 4만4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 3백여명밖에 줄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24개 전문대 정원은
3만9천여명으로 올 한해만 모두 8만3천여명을 뽑아야 합니다
cg 그러나 올 수능 지원자는
5만6천여명에 그쳐 단순히
비교해도 2만7천여명이 모자라
정원의 30%이상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cg끝
정원을 많이 줄인 전문대보다
4년제대학의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인터뷰 윤일현/대구 송원학원
진학실장<보통 수능 지원자의
70%가 대학 진학하는 점 감안하면 예상실질경쟁률은 1대1에 못미칠 듯> 19:25 19:38
2002년부터 나타난 정원 역전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상당수 대학 비인기학과들은
존폐 기로에 놓였습니다
대학마다 강도높은 구조조정
바람이 또 다시 불어닥칠 전망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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