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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논술 강화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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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6년 09월 13일

내년 입시부터는 서울대에 이어
수도권 주요 사립대와
일부 지방대 마저
논술 비중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험생과 일선학교 모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논술 비중 확대를 바로 적용받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하나같이 당혹스런 표정들입니다

내신과 수능에다 논술까지
준비해야 하기 때문인데
상대적으로 논술을 가볍게
여겼던 자연계 학생들은
더 부담이 큽니다

인터뷰 정성용/경신고 2년
<범위 포괄, 깊은 사고력 요구
지금부터 공부하기 어렵다>
00:13 00:22

고등학교에서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지금은 희망자만 받아
논술 지도를 하고 있지만
전문 강사진이 부족한데다
교재 준비 마저 힘든 상황에서 효과적인 논술 지도가 이뤄질지 걱정입니다

더우기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방 학교는 막막한 실정입니다

인터뷰 최성용/고교 진학부장
<단순 쓰기형태 아니고 통합교과형 성격 여러 과목 연계 지도
현실적 어렵다> 3:37 3:47

반면 사설 논술 전문학원에는
상담과 문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소규모 강의나 개인별 지도가
가능한 학원가는 앞으로
수험생들이 더 몰릴 것으로 보여
논술 열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대욱/ 논술전문학원
부장<독서 겉보다 심층 중요
주어진 글보다 원리 밝혀가는
공부 필요> 12:19 12:29

스탠딩:우수학생 선발을 위한
논술 강화가 사교육비 부담
증가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완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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