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하우스 경작 농민들은
비가 올 때마다 창문을
여닫는게 큰 고역이었습니다.
포항 농업기술센터는
하우스에 자동개폐장치를
시범 설치해 노동력 절약은
물론 전염병 예방에도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시설 하우스 안에
토마토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갑자기 하늘이 흐려지고
비가 내리자 시설 하우스
창문 커튼이 일제히 내려
옵니다.
비가 그치면 다시
커튼이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소낙비 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창문을 여닫느라
마음을 졸이던 농민들은
큰 손을 덜었습니다.
김 재칠/포항시 상옥리
(,,마음 놓고 다른 일 가능..)
농민들은 특히 한밤중에도
자동으로 커튼이 작동해
안심하고 잠잘 수 있어
무엇보다 반깁니다.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빗물로 전염되는 청고병과
반점 낙엽병 등이 사라져
생산성도 20% 이상
높아졌습니다.
또 방사한 수정벌 활동도
매우 활발해져
무농약 토마토 재배도
가능해 졌습니다.
김 윤환/포항 농업기술센터
(.. 병충해 고민 줄어...)
포항 농업 기술 센터는
시설 하우스 자동 개폐장치가
농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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