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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업주 반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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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6년 09월 08일

전국의 오락실 업주들이
오늘 대구에서 정부와 경찰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처음으로 가졌습니다.

성인 오락실 업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현장 효과-구호 제창>

바다이야기를 비롯해
성인 오락실 업주 250여 명은
오늘 한나라당 대구시당 앞에서
정부와 경찰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사실상 집단 폐업상태에 빠진
업주들이 전국적인 조직을
꾸려 본격적인 반발에
나선 것입니다.

<브릿지>
"집회에는 대구 뿐만 아니라
전국의 성인 오락실 업주들이
참석했습니다. 바다이야기
사태와 관련해 업주들이
장외 집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주된 업주들의
주장은 오락실이 정부의 허가를
받은 합법적인 사업이라는
것입니다.

<인터뷰/비대위 전국위원장>
"한 순간에 불법으로 규정짓고
게임기 압수는 생존권 위협..."

업주들은 게임기 압수방침을
철회하고, 새로운 법령이
발효될 때까지 일정기간
영업을 보장해 줄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서울지역 오락실 업주>
"온 가족이 빚더미에
앉아있는 상황..."

이들은 집회를 가진 뒤
경찰의 단속에 항의하며
대구지방경찰청까지
가두 행진을 벌였습니다.

업주들은 정부를 상대로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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