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에 건설중인
대형 복합상가의 시행사가
투자금을 가로챘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해당 업체 사무실에서 압수한
장부와 관계자 등에 대해
수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대구중부경찰서는 시행사가
토지 보상금을 부풀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주들에게
실제 지급된 보상금과
장부에 기재된 액수를 대조하는 한편, 국유지를 싸게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해당 시행사가
빼돌린 자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진정이 접수됨에
따라 업체 관계자들의
계좌추적 작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문제의 복합상가와 관련해
지난달에는 대구시청
담당 공무원 3명이
시행사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아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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