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수학 여행단을 태운 버스와
화물차가 부딪쳐 버스운전사가 숨지고 초등학생 4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대형 참사로 이어질수도 있었던 아찔한 사고였지만 다행히
학생들이 안전밸트를 착용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보도에 김태우 기잡니다.
11톤 화물차가 고속도로에 넘어지고 관광버스는 심하게
망가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20분쯤
칠곡군 석적면 경부고속도로에서
수학여행단을 태운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11톤 화물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55살
장모씨가 숨지고 버스에
타고 있던 경기도 양주시
덕정초등학교 13살 송모양과
교사 등 모두 4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학생들은 150명이 관광버스
4대에 나눠타고 2박3일 일정으로
경주로 수학여행을 가던길
이었습니다.
[인터뷰] 고속도로 순찰대
오늘 사고로 숨진 관광버스
기사 장씨는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해 참사를 모면했습니다.
[인터뷰] 초등학교 교사
안전벨트가 생명벨트란 교훈을 다시한번 되새겨준
아찔한 사고 였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