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무원이 선로에
뛰어 든 승객을 구했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 대구 지하철
2호선 두류역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선로로
뛰어든 31살 박 모씨를
역무원 37살 황청삼 씨가
열차 운행을 정지시킨 뒤
승객 2명과 함께 구해냈습니다.
당시 전동차가 바로 앞 역인
감삼역을 막 출발 하려던
순간이어서 조금만 늦었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뻘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실연한 뒤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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