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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단속 피해 게릴라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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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6년 09월 05일

사실상 집단폐업 상태에 들어간
성인 오락실,
하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일부는 단속을 피해 비밀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락실 출입문을 닫아놓거나,
게임기 소리를 없애는 등
온갖 수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효과- 오락실 단속현장 모습>

불법영업 단속에 나선
경찰관들이 줄지어 들어선
오락실들을 일일이 확인합니다.

출입문이 굳게 닫혀있지만,
오락실 내부를 꼼꼼히 살핍니다.

부근에 있는 이 오락실은
출입문을 닫아놓고,
내부의 빛이 새나오지 않도록
하는 등 경찰의 눈을 피해
영업을 하다 며칠 전
적발됐습니다.

<인터뷰/경찰관>
"이렇게 셔터가 내려져있는데
소리가 나는 것 같아 단속..."

시내에 있는 또 다른 오락실은
주말과 밤 시간에만
게릴라 식으로 영업을 해오다
적발됐습니다.

<브릿지>
"성인 오락실에 대한
경찰의 강력한 단속이
계속되자, 단속을 피해
비밀영업을 하는 오락실들이
늘고 있습니다."

CCTV 설치는 기본이고,
게임기 소리를 없애거나,
아예 회원제로 손님을 받는 등
수법도 다양합니다.

투망식 단속을 펼쳐온 경찰도
이젠 비밀영업 적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경찰관>
"주로 낮시간에 단속했는데 이젠 심야 시간에 문을 닫은 업소..."

바다 이야기 사태 직전
오락실 영업을 시작했거나,
이른바 막차를 탄 업주들의
비밀영업은 앞으로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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