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개학과 함께 학교마다
두발 단속 문제로 논란이 뜨겁습니다
학생들은 두발 자유화를
거듭 주장하지만
학교는 바른 몸가짐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성욱기자가 속사정을 취재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 홈페이집니다
두발 자유화를 요구하는
학생들의 주장이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 학교에서는 최근 학생들이
교무실과 복도 벽에
지나친 두발 단속에 항의하는
글을 올려 한바탕 소동을 빚었습니다
또 일부 학교는 단속에 반발하며 등교까지 하지 않는 학생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처럼 2학기 개학과 함께
두발 단속을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머리 길이와 스타일을 획일적인 기준에 맞추도록
강요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중학생/"아침마다 선생님이 (두발)단속해 더 스트레스
받아 학업에 더 지장 있습니다"
17:39 17:45
인터뷰 고등학생/"머리 자른다고
담배 안 피우는 것도 아니고
자율에 맡겨 두는게 좋다고
봅니다.." 19:47 19:53
학교에서는 규정을 지키고
단정한 몸가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중학교 교사/기준에 따라 생활할 수 있는 능력 배양하고
기성인으로부터 보호받기위해
학생다운 용모 갖춰야 한다고
봅니다>
11:11 11:17, 11:21 11:28
이같은 팽팽한 주장속에
문제는 두발 단속 과정에서
과잉 체벌 등의 부작용을
낳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갈수록 다양성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만큼 두발 문제도
진지한 고민과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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