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황금A 수성구 이주 촉매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6년 09월 04일

대구 황금 재건축아파트 입주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성구 이외 지역에서
이사를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가격 안정이
구청간 이동을 촉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황금재건축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지난 달 1일부터
한 달동안 황금1동 사무소에
접수된 재건축 아파트
전입신고는 1,030건,

CG/
이 가운데 493건이 수성구에서
전입한 가구이고 나머지는
달서구에서 139가구, 동구 117,
북구 106가구 순이었습니다

절반이 넘는 가구가 수성구
이외 지역에서 전입한 것입니다/

4,256가구의 대단지인
황금재건축아파트 입주로
수성구의 전세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다른 구에서 수성구로 이주하는
가구가 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
"전세값 비슷해지면서 타구에서 교육여건좋은 수성구이동 늘어"

실제로 수성구의 전세가격은
황금재건축아파트 입주를 계기로
물량이 급증하면서
지역에 따라 ( )만원 가량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황금재건축 아파트의
32평형 전세가격은
1억2천-5천만원으로 형성돼
북구나 달서구의 신규아파트와 비슷한 가격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범어동의 일부 아파트의 전세가
30평대를 기준으로
1억8천-2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물량증가와 함께 가격대별
선택의 폭이 다양해진 것입니다

대구 최대 단지인
황금재건축 아파트가
전세가격 안정에 기여하면서
수성구 전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