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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석탄도시에서 관광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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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

2006년 09월 03일

1990년 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대표적 석탄도시
가운데 하나였던 문경이
관광도시로 급격히 변모하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도 있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자체와
시민들의 노력이 뒷받침된
덕분입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문경을 찾은 관광객은
410만 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4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올들어서도 지난 7월까지
193만 명이 문경을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는 문경새재와
온천단지 등 전통 관광명소도
한 몫을 했지만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자구노력이
더 크게 작용했습니다.

문 닫은 탄광촌에 드라마
세트장을 유치하고 폐철로 위에
철도자전거라는 이색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른 시.군보다
한 발 앞선 관광객 유치
아이디어가 대표적 사례입니다.

문경시는 이같은 실적을
토대로 문경읍 고요리 일대에
명상과 수련, 한방치료와
농장체험까지 할 수 있는
복합 테마파크인 명상 웰빙타운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합니다.

(도인환/문경시 문화예술담당)

늘어나는 레저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문경레저타운
공사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문경GC로 이름지어진 18홀
크기의 골프장은 이달 중
연습라운딩을 시작해 이르면
연내개장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정세흠/문경GC 관리본부장)

낙후된 폐광도시 문경이
중부내륙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희망의
빛이 비치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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