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전국 첫 A 공동구매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6년 09월 02일

요즘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물건을 보다 값싸게
구입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공동으로 구매하는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역에서 아파트를
공동으로 싸게 구매 하려는
움직임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일어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현재 대구의 미분양 물량은
6천6백여가구, 전국적으로는
6만5천여가구에 이르고 있습니다

미분양에 따른 건설업체의
금융비용 부담과
내집 마련에 따른 소비자들의
비용부담을 동시에 해결해
줄 수 있는 미분양아파트
공동구매가 전국 최초로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써브 대구 경북센터는
공동구매 희망자 3백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4-5개 업체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공동구매의 가장 큰 잇점은
5-10%의 가격인하 혜택입니다

업체들도 미분양 금융비용만큼을 할인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김영욱 대경대교수
소비자,업체,정부에 모두 도움

부동산써브는 다음 달 중순
설명회를 열어 공동구매
희망자를 추가로 모집하고
정부에 정책제안도 할
계획입니다

미분양아파트 공동구매는
안정된 가격으로 붕괴된
부동산시장을 부활시키고
경기활성화까지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탠드업)
실수요자와 건설업체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실종된 거래를
되살릴 미분양아파트 공동구매는
전국으로 확산돼 부동산시장의
블루오션이 될 전망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