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위생매립장과
하수처리장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자원화하기로
했습니다.
친환경 도시라는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사업
추진과정에 대규모 외자유치
길도 열릴 전망입니다.
이승익 기잡니다.
안동시 수하동에 있는
쓰레기 위생매립장입니다.
하루 100톤 씩 생활쓰레기가
쌓이면서 다량의 메탄가스를
발생하지만 지금까지는 가스배출
파이프를 설치해 화재 등에
대비하는 게 고작이었습니다.
안동시는 이처럼 버려지는
에너지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지난 3월 청정개발 전문업체인
케이엠그린과 협약을 맺고
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습니다.
(권태혁/안동시 환경보호과장)
대규모 외자유치라는 부수적
기대효과까지 얻게 됐습니다.
안동시와 협약을 맺은
케이엠그린이 그제 서울에서
외자유치 조인식을 갖고
미국, 영국기업 등이 참여하는
합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안동을 방문해 현장실사를
벌인 이들은 세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대로 유엔에 사업인가
신청을 할 예정이어서
이르면 올 연말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석기/케이엠그린 본부장)
청정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
약 100억원의 외국자본이
들어올 전망이어서 안동시는
친환경 도시 이미지는 물론
경제적인 파급효과까지
내다볼 수 있게 됐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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