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성인오락실용 상품권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상품권을 위조해 유통하는가
하면 인증을 받지 않은
이른바 딱지 상품권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성인오락실에서 경품으로
사용하는 상품권을 위조한
가짜 상품권입니다
발행사가 각기 다른 3가지
상품권이 위조됐습니다
밝은 빛에 비추면 보이는
숨은 그림을 빼고는
정교하게 위조됐습니다
윤언섭/대구성서경찰서 지능1팀장 '육안 구별 안 갈 정도 정교하고 수량 많은 거 봐서 전문 위조단 소행 추정, 불법 환전이라 업주들 신고 꺼리는 점 노려'
대구 성서경찰서는 위조된
경품용 상품권 15만장,
시가 7억5천만원 어치를 시중에 유통한 혐의로 대구시 동변동
26살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5살 김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41살 이 모 씨가 가져온
위조 상품권을 대구와 안동,
충남 등지의 오락실 환전소에서 돈으로 바꾼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스탠딩 '성인 오락실에서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점을 노리고 이처럼 위조된 상품권이나 인증을 받지 않은 상품권 등 갖가지 가짜 상품권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성인오락실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상품권 유통이
끊기자 문화관광부가 지정하지 않은 이른바 '딱지 상품권'을
만들어 사용하는 오락실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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